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광역센터·센터장 김봉운)를 비롯한 도내 12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수진)이 장애인과 가족의 권익 보호 및 위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6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정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 광역센터를 중심으로 11개 시·군 센터가 함께 참여해 도 단위 협력 구조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사례 연계 협력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추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및 개인정보 보호 준수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마련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내에서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각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연계해 상담, 조사, 사례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대 예방 교육과 인권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사후 대응을 넘어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봉운 센터장은 “현장에서 가족지원과 권익옹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위기가정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관장도 “장애인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가족이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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