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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대책 요청 국민청원

  • 관리자 (cnfamily)
  • 2020-08-27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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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비 살인자입니다”…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요청 국민청원 올라와

     

 
(c)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c)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포함한 돌봄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지난 25일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자 A(50)씨는 현재 21살 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은 한 살때부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과 시설 등을 전전하며 노력을 기울였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A씨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운영하며 노인들과 가족이 전부 떠안아야 했던 고통과 부담을 정부가 덜어줬다”며 “치매보다 몇 배 더 힘든 것이 가족 중에 발달장애인이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은 실제로 주위에서 접해보지 못하고서는 쉽사리 이해하기 힘들다”며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반려동물보다 못한 지능으로 돌보기가 매우 힘들다”고 전했다.

A씨의 아들은 게다가 공격성향까지 있어 집에 남아나는 게 없다는 하소연이다. 유리창, 문, 형광등, 가구, 가전제품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집어던지고 자해를 하거나 타인을 공격까지 한다. A씨와 아내는 아들에게 이빨로 깨물리는 등 상처를 입기도 했다.

A씨는 현재 정부 공공기관의 지방(세종시) 이전으로 2016년부터 지방으로 내려갔고 휴일에만 집에 온다고 했다. 평일에는 아내 혼자 아들을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A씨가 주말에 집에 오지만 그는 가정 상황이 “정말 지옥 같다”고 했다.

현재 아들은 장애학교 고등 과정을 마치고 2년짜리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로 수시로 학교나 시설이 문을 닫고 있다”며 “그것도 2년 뒤 학교의 직업(교육) 과정이 끝나면 전혀 대책이 없어 눈앞이 깜깜하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 생활시설도 알아봤으나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아니면 받아주지 않아 입소 기회도 거의 없다”며 “더군다가 공격적 성향이 있으면 더욱 거부당해 들어갈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몸에 이상이 있어 죽는 게 예정됐거나, 아니면 훗날 내가 늙어 더 이상 애를 감당할 수 없을 때에는 그나마 남은 가족을 위해 큰애를 죽이고 저도 죽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고통을 토했다.

장애인 활동보조의 경우 A씨 아들의 공격적 성향 때문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상황이다.

A씨는 “제발 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며 “돈은 내라는 대로 내겠다. 하루종일 안 봐도 좋다. 숨 쉴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가 시설이 필요한 곳은 바로 이런 중증 발달장애인”이라며 “치매 노인분들보다 수만 배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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